채건석 김제시 광활면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시작한 20개 마을 순회 간담회를 지난 18일 선광마을을 시작으로 해서 26일 구복마을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의견들을 수렴해 하기 위해 길을 나선 채 면장의 행보에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마을 경로당 입구에 있는 다리가 폭이 좁고 난간이 없어 어르신들이 다니시기에 위험하니 다리 폭을 넓히고 난간을 설치해달라는 의견, 광활 구도로 훼손이 심하니 아스콘 덧 씌우기를 해달라는 의견, 제설작업을 빨리 해달라는 의견 등 크고 작은 100여건의 의견이 수렴되었다.

채 면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불편사항과 민원 등은 가능한 즉시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 및 상당한 시일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리카드를 작성해 해결될 때까지 수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별로 수렴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들은 대안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추진상황을 건의자 및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해 피드백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