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일제 강점기인 100여 년 전 작성된 종이지적을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는 지적공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2년 3월 특별법 시행과 함께 추진해 왔다.

군은 2012년 부귀면 봉암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 백운면 소재지 백암지구를 완료하였고, 2015년 진안읍 외사양지구(141필,365천㎡), 군하지구(494필,167천㎡)를 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재조사측량을 실시 시행중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년도에는 주천면 주양지구(702필,833천㎡)를 사업지구로 지정?신청하기 위하여 현재 주민설명회 개최 및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국책사업 확대 추진을 위하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재조사사업에 따른 홍보지를 제작하여 대 군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민의 재산권 보호 및 경계분쟁 해소를 통하여, 토지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해소, 토지의 이용가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