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사면 안하리 녹색체험관에서 안하지구 주민 및 토지 소유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적불부합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의 열띤 토론을 벌여 지적재조사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공유하는 등 열린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재조사 사업에 필요한 2/3이상의 토유소유자 동의서를 무난히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군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이 해소되는 등 경제적비용 절감과 토지이용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가 완료되면 전라북도에 사업지구신청을 하고 기타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지적 재조사 측량이 실시하여 내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