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원 업무 경감정책 일환으로 초·중·고 등 각급 학교에 자율선택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45개 학교에 총24억원을 지원한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자율선택과제를 신청한 150개 초등학교에 9억 5,000만원, 107개 중학교에 7억 1,000만원, 88개 고등학교에 7억 2,000만원 등 총24억원을 지원한다. 학규당 규모에 따라서는 200만원에서 1,200만원씩 차등 지원된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학교자율선택과제’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150개교, 중학교 107개교, 고등학교 88개교 등 총 345개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과제별로는 삶을 가꾸는 독서글쓰기 교육’이 136개교로 가장 많았고 ‘학생과 함께하는 즐거운 교과체험활동’이 134개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참학력 신장(116개) ▲마을예술학교(56개) ▲놀이활동 참여(41개) ▲인성교육 활성화(28개) 등이 선택됐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