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설』을 맞아 관내 저소득계층 및 그룹-홈,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이웃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먼저 "1인 1가정 결연"운동을 추진하여 물품 전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나눔 복지를 솔선함으로써 소외된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결연사업은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저소득계층 940세대가 

1대 1로 결연하여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물품을 전달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6급 이상 공무원들은 독거노인 그룹-홈 170개소와 별도로 결연을 추진하여 그룹-홈 경로당을 방문해서 과일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은 물론 지역 내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시는 1월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 긴급지원 생계비를 173세대 1,88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화재, 질병, 실직 등 위기상황에 처하여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도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신속하게 대처 하고 있다.

남궁행원 주민복지과장은 “옆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요즘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공무원 1인 1가정 결연』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우리네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서비스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