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시대의 새로운 주역 축복의 땅 아름다운 꿈의 도시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14일 한국전력 부안지점장으로 부임한 노경석지점장(58·사진)의 부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생거부안의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해 고객만족을 최고의 경영목표로 직원들에게 애정을 갖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지잠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과학화 설비진단과 선제적 고장을 예방하려고 365일 동안 정전 없는 부안을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합심하여 고객만족과 다양하고 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친근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한전 부안지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지점장은 부안지역 사회의 축제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설날· 추석 명절에 외롭게 생활하는 생활보호 대상자, 청소년 돌봄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객감동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한 의욕을 펼쳐보였다.

전북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5년 한전 서울전자계산소에 첫발을 내디딘 노지점장은 본사 경영혁신실 영업정보관리팀장을 거쳐 광명지사 고객지원팀장. 성남지사 고객지원팀장. 전북지역본부 무주지사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지시하기 보다는 먼저 실천하는 리더로서 자격과 능력을 갖췄다는 주의 평이다.

고창군 성내 면이 고향인 노지점장은 젊은 직원들과 어울려 족구를 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체력을 지니고 있으며 부인 손용자여사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