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하고 품격 높은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로 조화로운 도시건축행정과 수요자 중심의 꼼꼼한 주거복지체계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적민원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공간정보활용과 효율적인 토지관리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군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도배, 보일러, 전기, 상하수도, 소규모 집수리 등을 접수·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 근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9시까지 ‘전자여권 야간 발급제’를 운영한다.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신청 기한 내에 주민등록증을 수월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실시하고, 귀농귀촌인과 전입자들이 조기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담은 ‘생활민원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한 가운데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민원실 근무자들의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1:1 민원응대 서비스인 ‘친절 민원안내도우미’를 통해 불편사항을 경청하면서 민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으로 명품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무인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을 설치해 항공사진과 지적도면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하고 토지이용현황과 위치를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무인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이 군청과 고창읍, 무장면, 대산면, 흥덕면, 성내면에 6대가 설치 운영돼 지난해까지 4만여 주민들이 활용했으며 높은 활용도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추가 설치하여 전 읍·면사무소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의 노후주택을 개량해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과 정주의욕을 높이는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의 빈집을 철거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도 올해 4억여원을 들여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주거급여 지원에 올해 18억여원,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에 3억여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저소득 주민에게 반값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과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군민의 복지체감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이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감동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