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창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신선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을 생산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때 발생하는 택배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온라인 판매를 하는 농가들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택배비 지원 단가를 상향조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들은 생산원가에서 택배비용을 절감시켜 고창지역 농·특산물을 타 지역 농·특산물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구매자의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택배비 지원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가 활발해지면 고창 상품 홍보와 군 농업정책 방향인 다품종 소량생산 유통을 하는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택배비 지원 및 농·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