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예술교육 관련 2가지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매주 토요일 학교 밖에서 미술, 연극, 무용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내에는 45개 단체 이상이 선발돼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단체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 총11억 5,2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공모 및 접수는 전북도 홈페이지(jeonbuk.go.kr) 또는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jbarte.or.kr)에서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와 단체등록증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toyo2016@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2016 전북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예술교육) 역시 공모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생활권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지속성을 가지고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환경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이다. 

올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4억 7,000만원으로 1개 단체 당 800만원부터 2,500만원까지 유형별, 내용별 차등지원된다.

특히 유형은 2가지로 나뉘어 '문화예술 새내기커뮤니티'에 해당되는 유형 15개 단체에게는 1개 단체당 800만원에서 1,200만원을, '질적성장 커뮤니티'에 해당되는 20개 내외 단체에게는 1개 단체당 1,500만원에서 2,500만원이 차등지원된다.

각 사업의 공모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단체로 초·중·고등학교 및 지자체 산하단체는 신청불가하다.

공모 및 접수는 2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2016community@hanmail.net)로만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의 삶으로 연결되고 나아가 지역 문화커뮤니티로 성장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반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문화예술교육이 대상과 사회중심으로 확장되고 시·군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중심형 지원사업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jbarte.or.kr) 및 전화(255-2615)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