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도내 제조업 기업의 경쟁력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5개 기업을 선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시설투자비의 50%까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업 업종과는 무관하며 도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의 제조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이랑 제품·설비·사람이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주에서 제품제조, 공급까지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지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으로 정부차원에서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제조업을 가장 경쟁력 있게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수출 활력 제고로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공정자동화 뿐만 아니라,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정·물류 관리 자동화 등 제조 생산공정을 효율화한 생산설비 등의 자금 및 인력 지원을 수행한다.

현재 기술멘토가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센터에 파견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현장개선 전문가들을 별도로 파견하여 현장혁신 활동도 지원해 주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선정 기술위원회를 1월19일 열어 16개 신청 기업 중 5개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1차로 스마트공장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도내의 제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조경쟁력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 총 15개 기업까지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