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9일 구제역 방역상황실 및 방역초소 5개소를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한파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는 초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많은 눈과 추운 날씨 등 여러 가지 악 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근무자에게 “시민을 대표해서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생스럽고 힘이 들더라도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과 출입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시행되고 있는 전북지역 내 돼지 타 지역 반출 금지 조치에 대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구제역에 취약할 수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지난 11일 구제역 발생 이후 24시간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