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 제4차 이사회 및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체육단체 통합 승인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전북체육단체 및 종목단체 통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송하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터 “지난해의 도약을 발판삼아 금년에도 전북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며 “체육단체 통합을 앞두고 지난 70년간의 전북체육을 뒤로하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선진화 된 전북체육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통합을 추진하겠다”라며 통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체육단체 통합에 따라 전라북도와 전북체육회, 전북생활체육회는 9명의 통합추진위원을 추천해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업무를 처리 한 후 2월 말 양 단체 해산 및 청산절차를 거쳐 3월초 통합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단체 통합 의결 외에도 2015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과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전북바둑협회와 전북에어로빅연맹 정가맹단체 승인도 의결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