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2016년을 향한 야심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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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은 2016년 더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로 군산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야심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관객선호도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근거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발레, 연극, 클래식, 체험전시 등 20여개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형 공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우수작품 4개를 선정하여 기업체와의 공동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행복도시 컨텐츠에 걸맞는 다양한 무료 공연?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표적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구름빵, 3D트릭아트 전시전, 번개맨 등이다.
더불어 올해는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관람 기회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모작품 위주로 진행된 소외계층 초청을 기획공연까지 확대하고 문화누리카드 20% 할인율을 적용해 문화향유 양극화 현상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을 통한 교육사업 등에도 주력한다.
청소년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해 미래의 관객이자 문화애호가를 양성하는 기능으로서 역할도 강조했다.
이밖에도 문턱 낮은 예술의전당으로 발돋움 하고자 야외공연, 야외 조각전 등을 유치해 시민들이 야외광장을 편안한 쉼터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해 270건의 공연?전시가 진행됐으며 18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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