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월 넷째 주 상영작으로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리처드 론크레인)과 '제로 모티베이션'(탈야 라비)을 개봉, 상영한다.

베스트셀러 '영웅적 판단'을 영화화한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뉴욕 브루클린 이스트빌리지 5층에서 40년을 살아온 노부부가 이사를 결심하며 생긱 주말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루와 알렉스를 연기한 다이안 키튼과 모건 프리먼의 눈빛 연기는 서로를 배려하는 노부부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예감독 날야 라비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제로 모티베이션'은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하는 이스라엘의 한 사막 부대에서 전역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동기부여 0%의 두 친구 ‘다피’와 ‘조하’의 파란만장 리얼 군대 생존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이스라엘의 젊은 남녀가 모두 모이는 군대의 모습을 리얼하고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 스며든 조직사회의 폐해를 유쾌하게 꼬집어내고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theque.jif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