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등이 모두 전반적인 보합세를 지속했다.

 9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이번주 배추(포기)는 충청, 호남권역의 출하말미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전주보다 800원(28.6%) 오른 3600원에 거래됐다.

 대파(단)는 출하량은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김장철 막바지로 소비는 소폭 둔화돼 전주보다 370원(14.5%) 내린 2180원에 팔렸다.

 또 무(개)는 제주 월동무의 본격출하로 출하량이 늘며 전주보다 800원(25.0%) 내린 2400원에, 양파(3㎏)는 출하와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며 전주와 동일한 4950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밖에 사과(봉지, 6내)는 소비가 주춤하면서 전주보다 1000원(18.2%) 내린 4500원에 거래됐고, 배(신고, 5kg, 10내)는 산지 출하 조절로 전주와 동일한 1만2500원에 팔렸다.

 이와 함께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모두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