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를 의료 분야에 적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융·복합 분야 연구가 전북대에서 연구된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LED 농생명융합연구센터와 분자영상치료의학연구소가 지난 15일 LED와 의료 분야가 결합한 융·복합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LED를 의료분야에 적용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작 및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LED 농생명융합연구센터는 특정 LED 설계 및 제작, 그리고 농생명 분야로의 적용에 풍부한 인프라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양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하는 ‘광의학(photomedicine)’분야의 새로운 의료산업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명희 분자영상치료의학연구소장은 “LED농생명융합연구센터와 우리 연구소의 협력은 광의학이라는 새로운 의학 분야 개척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며 “각각 다른 전문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의약학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