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설 연휴 귀성객등 많은 사람/차량등의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구제역, AI 유입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지난달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구정 연휴 구제역, AI 특별 방역대책 추진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해 설연휴기간 종합상황실운영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 설명절 구제역, AI특별방역대책 관련 기관장 및 실과소장, 읍면장 긴급연석회의를 개최해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초소를 지날 때 서행하는등 차량소독과 이동통제에적극 협조해 줄 것과, 다가오는 설명절 기간에는 귀향을 자제하고 고향방문시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도록하는 내용의 리훗렛을 제작, 5개 방역초소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배부 가축전염병 방역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대인휴대용 소독약품 2,500점, 발판소독조 125점을 긴급 구입해 축산농가 및 시외버스터미널, 대명콘도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공급 완료해 설명절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구제역, AI발생지역의 경우, 임상(전화)예찰을 소홀히해 확산된 사례를 들어 설명절 기간에도 기편성된 읍면 예찰반을 동원, 축산농가(1,194호)에 대해 임상(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토록 해 임상(전화)예찰 실시과정에서 이상증후가 있는 가축 발견시 방역당국에 지체없이 신고(1588-9060)토록 했다.
반면, 질병에 감염된 가축을 신고하지 않거나 축사소독을 실시하지 아니하는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해당 가축 살처분시 방역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금 감액지급 등 불이익 조치가 취해진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AI는 가축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악성가축전염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공기, 물, 사료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스스로의 차단방역 수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발생지역 및 타농장 방문자제와, 축사와 주변에 대한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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