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이하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이 제23대 임원진의 구성을 완료했다. 

전북예총은 15일 대의원 125명 중 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5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2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앞서 지난 5일 선기현(58)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돼 이날 열린 정기총회해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공식화됐다.

또한 전북예총 임원진의 수석부회장에는 안도 전북문인협회장이, 부회장에는 김영규 익산예총회장과 최무연 전주예총회장, 이흥재 전북예총전문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4년의 임기로 전북예총을 이끌어 가게 된다.

더불어 2년 임기의 감사에는 사진작가협회 김영채씨와 음악협회 이경노 현 감사가 연임됐다.

이날 선기현 회장은 "2016년 주요사업으로 전북도민속예술축제와 제55회 전라예술제, 오지마을문화투어, 영호남예술교류,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과 종합예술창작집 발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북예총을 전북문화예술의 중심이며 자부심이고 희망인 최고의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