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1일 2011학년도 중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전주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내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총 9천945명으로 작년대비 267명이 감소했고, 특수교육대상자, 지체장애인, 중대질병 대상자, 체육특기자, 장애부모봉양학생 112명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희망하는 인근 중학교에 배정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정 중학교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선호ㆍ비선호 현상은 여전히 나타났으며, 특히 2학군(효자동)과 4학군(송천동)의 경우 자신이 지망한 중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지망 외 배정자가 늘어났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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