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 11일 국도 1호선(옹동) 도로파손 및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정읍시청 등 과적차량 합동특별단속에 나섰다.

과적차량은 도로의 구조물 균열, 포트홀 발생을 유발하여 안전사고 발생과 유지보수의 막대한 비용증가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과적차량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승용차의 4배로 사고가 발생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며 과다한 하중은 도로주변의 환경오염 및 속도 저하에 따른 교통체증의 원인이 된다. 

이번 특별단속은 과적차량이 단속지점을 피해 상습적으로 우회하는 노선을 선정하여 축 중량10t, 총중량 40t, 높이4.0m, 길이16.7m, 폭2.5m 중 하나라도 초과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도로교통법 제39조, 시행령 22조에 근거하여 운전자 20만원의 벌금을 부과 할 수 있으며 도로법 제77조1항,2항,3의 운행제한을 위반한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천권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교통사고 예방근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