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및 독서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시, 수필, 독후감 등을 모아 만든 시민글모음집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5'가 최근 발간됐다.

시민글모음집 발간사업은 전주시가 2011년부터 범시민적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독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전주시민의 다양한 글을 수록해 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해 9월 독서의 달부터 11월까지 우편이나 이메일, 직접 방문으로 접수한 시민들의 글과 '어린이독후활동대회'와  '전주시독서마라톤대회'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총103편의 우수작을 모아 발간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주시민들이 이번 모음집발간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서로 이야기함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증가시키고 전주시의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에서는 독서진흥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해 전주시민의 독서활동을 적극 지원, 책읽는 도시문화를 널리 전파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5'는 전주시 관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