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에서는 지난 7일 상교면 구계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 10여명 대상으로 교통사고의 주 대상인 노인층 사고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usb 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및 이륜차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야간 보행 시 어두운 계통의 옷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도 보행자가 보이지 않는 점을 강조 하며 형광색 또는 밝은 옷 착용하기, 어르신들 보행특징이 무단횡단을 할 때 운전자가 피해 갈 거라고 생각하여 차량 진행방향은 쳐다보지 않고 묵묵히 앞만 보고 건너는 경향이 있어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기, 이륜차 운전시 반드시 턱끈을 단단히 고정하여 착용하기 등을 교육했다.

또한 시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안전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2016년 7월부터 경찰 유사제복, 장비 착용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는 사실도 홍보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