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인구이동 및 설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설사질환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 안전하게 끓인 물과 가열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조리 전후 및 외출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여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성객 및 여행자에 대한 인체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어 야생조류 접촉 및 AI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 'AI 인체감염 예방관리 비상 방역대책'을 수립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AI 인체감염 조기감지를 위하여 관내 27개 의료기관에 대해 능동감시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