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희망 무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무주군 부군수로 부임(1월 1일자)한 하성용(57세) 부군수의 일성이다. 

하성용 부군수는 “개인의 열정과 창의, 팀워크가 서로 조화를 이뤄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을 향한 현장행정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군수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지난 35년 간 혁신기획, 교육, 문화체육관광, 도의회 등에서 쌓은 공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복지를 확대해 풍요와 품격, 배려와 기회가 넘치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며 경제적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원료생산과 가공, 판매유통, 마케팅까지 수직 계열화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주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한 대표 품목 개발과 품목별 영농조합을 규모화 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관광무주 건설을 위해서는 덕유산과 무주구천동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공사, 전북도, 전주시와 공동으로 특화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고,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중대형 숙박시설과 대기업 연수원 유치 등에 대한 의지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안살림을 맡은 부군수로서 군수님을 보좌하는 조력자로서 무주가 농업, 문화, 관광, 체육의 고장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주군 6백 여 공직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무주군정을 만들어 가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성용 부군수는 1979년 정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98년 전라북도로 전입, 지금까지 기획실 혁신기획팀장과 교육지원담당, 도의회 총무담당, 산업경제전문위원, 문화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