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만 노려 상습절도 40대 주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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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없는 빈 사무실만 노려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상가 사무실 등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49?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0시17분께 전주시 경원동의 한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서랍장 안에 있던 현금 6만5000원과 통장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는 훔친 통장에 펜으로 기록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모두 7차례에 걸쳐 674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절도 전과만 10범인 이씨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군산지역의 보험사, 부동산중개 사무실 등에 들어가 모두 10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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