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8일 심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 35명을 배출했다.

임실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모두 18회,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과원관리, 토양관리, 품종개량(접목법), 수형관리, 병충해관리, 선진농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 함양을 비롯한 지역농업과 농촌공동체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의 역할과 자질을 배양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운영됐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 우수선도농가 등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학습효과 향상과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인대학장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문농업인 육성과 함께 농업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개방화, 국제화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서는 임실농업을 이루기 위해 농업인대학을 수료한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복숭아가 지역 전략작목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내년에도 복숭아반을 개설해 내실 있는 학사 운영계획을 세워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농업인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