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8일 승진 26명, 전보 234명, 신규임용 2명 등 총 262명에 이르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관련명단 14면)
이번 인사의 특성은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조정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소폭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제시 인사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을 고려하되 민선5기 전략적 역점사업 수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책사업 유치 등 시정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은 사무관급 1명을 특별승진 임용하는 등 발탁인사와 더불어 인사과정에서 청탁을 배제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사전에 인사요인을 청내 내부 통신망을 통해 공개했다고 말했다.
특히 누구나 인사관련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할 수 있도록 사이버 인사마당을 적극 활용하여 공정하고 공무원 누구나가 납득할만한 인사운영을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인사와 관련해서 사이버 인사마당에는 모두 70여명이 승진, 전보 등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호응이 컸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읍면동에서 본청 전입을 희망하는 직원이 읍면동장의 추천에 따라 전입을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전입자를 선발하는 『전입추천제』를 통해 전입자를 선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단 한번이라도 음주운전 등 중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서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는 등 엄정한 기강 확립을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시정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