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교월사모) 2015년 정기총회가 교월동 주민센터에서 28일 김제시의회 정성주 의장, 교월사모 유기중 회장, 박상문 교월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먼저 한해동안 당신멋져 봉사대원으로 무료장수사진촬영을 하며 재능을 기부한 호페지(화궁반점), 이성수(뽀빠이포토), 조현경(아모래으뜸점), 박종순(박종순미용실) 등 4명에 대한 김제시장 표창장 전수식과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선행과 봉사에 앞장선 교월동 주민 조용진, 유귀자, 강선례, 윤장호 등 4명에 대한 “칭찬합시다” 시상식이 있었으며 유기중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유기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교월동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박상문 교월동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 같이 행복하고 이웃과 나누는 정을 실천하는 따뜻한 교월동을 만드는데 일조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2015년도 회원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조성된 좀도리 쌀을 활용한  “사랑나눔 떡국 봉사”와 쌀 10kg 3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2대회장에 취임한 이춘구 신임회장은 “나눔의 행복을 미덕으로 실천하는 단체로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아름다운 봉사단체 교월사모가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2013년에 창립된 교월사모가 매년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불어 넣어주고 있어 살맛나는 교월동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2016년에도 교월사모가 지역의 중추 봉사 단체로서 더욱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지역민에게 힘이 되는 단체도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