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주민자치위원 김춘옥씨(58)는 23일 요촌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30포(5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김춘옥씨는 2008년도에 귀농하여 2012년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춘옥씨는 매년 이웃돕기로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최창덕 요촌동장은“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김춘옥 자치위원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선행은 크게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