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간 운영하고 12월 21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년도 실과소별 시책보고,

군정질문과 답변이 이루어 졌고, 2015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하였다.

2016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015년 4,303억원 보다 90억원(2%) 증가한 4,39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액 4,177억원보다 77억원(1.8%) 증가한 4,25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액 126억원 보다  13억원(10%) 증가한  139억원이다.

또한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금, 교부세 등의 변동으로 세입세출 예산 정리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실시 됐으며 최종 의결된 예산규모는 제2회추경 4,566억원보다 143억원(3%)이 증가한 4,709억 원으로써 이중 일반회계가 4,578억원, 특별회계가 131억원이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사업 및 군정현황을 본청과 읍면이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총 62건의 개선 요구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였다.

고창군 의회는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 해를 돌아보고  가뭄 속에서도 풍년가를 만들어낸 군민들의 애쓰심에 박수를 보내고, 쌀소비 촉진을 위하여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하였고, 2016년도에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해서 고창군을 더 새롭게 품격을 높이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