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 겨울 슈퍼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보호과는 지난 1부터 내년 3월 13일(3개월)까지 환경보호과장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동파예방 종합대책반’을 편성하여 계량기 동파, 누수사고 등 상수도 긴급 민원에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유지할 계획이다. 

민간업체에서는 응급복구반으로 수도관 동파, 수도계량기 파손시 긴급 개·보수를 담당하고 군청 상황처리반, 기동처리반에서는 시설물 예방관리 및 민원접수와 안전한 상수도공급을 위하여 공·휴일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동파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동파예방 팜플릿을 읍·면 사무소와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수용가를 직접 방문 수도계량기 동파예방법 및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관리방법 등 동파시 대처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파로 인하여 수돗물이 누수되면 상수도 재정악화와 상수도 요금인상의 원인이 되므로 주민들의 수도관리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며 겨울철 수돗물을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가정에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거나 도로변, 간선도로 및 골목길 등에서 상수도 누수현상을 발견 시에는 신속하게 진안군청 환경보호과 상수도담당(☎430-2520,2589,25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