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종료에 따른 해단식과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전했다.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활동자 시상식, 2015년 사업보고와 평가, 활동 동영상 상영, 교통안정교육 및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우수 활동자 시상에는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김연순 어르신, 근린생활시설관리지원사업 천문봉 어르신, 노노강사파견사업 김금자 어르신, 보육시설도우미파견사업 이정자 어르신,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사업 유남례 어르신,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김연순 어르신 총 7명이 수상했다.

평가를 통해 그동안 참여하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사업의 문제점, 개선사항 등에 대해 설문을 해 2016년 사업운영의 개선과 활성화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김경임 어르신이 100만원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스님은 “어르신의 행복 조건에 있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이다”라며 “어르신의 다양한 문화생활과 경제활동, 건강관리,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