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백승엽)은 인재육성을 위한 진안사랑장학금 조성에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크고 작은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진안사랑 장학금 50억원 조성 목표달성 출범식 이후 백승엽면장은 마을좌담회와 각종 모임에 참석, 기금조성에 홍보한 결과 26일 면민 모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뜻을 모아 관내 16개 단체에서 1662만3,000원을 정천면민 일동으로 장학재단에 기탁 장학기금조성에 뜻을 모았다.
정천면 노인회는 지난해 옥수수재배와 용담댐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공동작업으로 조성 관리해오던 기금 300만원을, 학동교회에서 교인들의 뜻을 모아 42만3,000원, 체육회에서도 발전기금 중 300만원을, 방위협의회 300만원 등 가계각층에서 뜻을 모았다.
백승엽 면장은 “앞으로도 무슨 일이든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한다면 이루지 못 할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늘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행정으로 면민화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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