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도 온정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에서는 설날을 맞아 지난 26일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안용근 대외협력실장과 사회봉사파트 오해춘 차장 등이 상하면을 방문, 조재길 면장에게 35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품은 상하면사무소 직원들이 석남리 김근식(71)씨 등 50세대에게 전달했으며 영광원자력본부에서는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이해 성금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 고창군 무장면 농업경영인 연합회 회장으로 1월초 추대 받은 신임 한동석회장이 이/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절감된 행사경비 100만원을 구제역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로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무장면사무소에서는 기탁된 성금을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이웃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고창읍 새마을부녀회 (회장 황지여)에서도 고창읍에 라면 7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고창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미역판매와 헌옷수거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160여만 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고창읍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문화교류의 장소로 이용되는 관내 경로당 67개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창읍 새마을 부녀회는 해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와 불우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해왔으며, 황지여 회장은 “동절기에는 회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경로당이 많기 때문에 이번 물품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창=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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