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전북예술문화원(클나무오케스트라)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지역협력형사업의 성과공유 전국워크숍 우수사례 발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북예술문화원이 공공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상(최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부안예술회관과 상주단체인 전북예술문화원 클나무오케스트라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과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즐기고 행복해 하는 문화복지와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내고자하는 완벽한 파트너십을 발휘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대중가수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융복합 콜라보레이션 공연, 가족단위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기획된 오케스트라 악기체험교실, 보는 클래식 샌드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전국에서도 보기어려운 오케스트라 반주에 전막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예술국 이지성 국장은 “전북은 2016년 새로 출범하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전북의 지역협력형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이면서 우수한 사례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치밀한 기획과 지원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