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임실군 행복한 마을공동체 어울림마당(부제:2015 마을만들기 톡톡톡)’이 올해 신축된 임실치즈마을 내 농산물직판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회장 이진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실군에 녹색농촌체험마을, 향토산업마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을 추진한 개별마을 및 마을권역, 군 자체사업인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마을 등 15개 마을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마을솜씨 경진대회 및 품평회, 마을별 향토음식 및 농?특산품 전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연 및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져 마을공동체간 상호 교류의 장이 되었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해 온 마을가꾸기협의회 회원마을과 참여한 마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우리 농촌공동체를 복원하고 발전하는데 이날 행사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개별마을 중심으로 추진돼 발전 저해 요소로 작용될 수 있는 마을 간 경쟁의식을 극복하고 마을공동체가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 전체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