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천년전주명품 '온' 브랜드 작품이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공예 트랜드 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전당은 우리의 삶에 전통이 스며든다는 의미를 가진 ‘담묵(淡墨)’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주한지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시관에서 전주의 전통공예의 가치와 미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에는 기존의 시제품과 새로운 작품을 통해 작품의 산업화 과정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천년 전주명품 브랜드인 '온onn'을 ‘Royal 브랜드’로 새롭게 널리 홍보하고 이들 작품의 상품화를 통해 전통문화의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전통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에 담긴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5공예 트랜드 페어’에는 도자, 유리, 섬유, 금속, 목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인 약 600여명이 참석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