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의연회(회장 방원필)는 창립22주년을 기념 지난 15일 김제신협 2층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복지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3회 ‘의연사회복지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각 기관과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 공적내용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본상 수상자를 확정하게 되었다.

대상 수상은 김제지역자활센터 안상주 과장과 본상에는 민간부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진숙 팀장, 공공부문 김제시청 주민복지과 장순호 통합조사관리담당에게 돌아갔으며 자원봉사부문에는 한국폴리텍 김제대학 강동귀교수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의연회는 1993년부터 창립되어 국가나 사회로부터 소외되어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무의탁 노인들과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로, 해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원필 회장은 “정부가 복지시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늘리고 있지만 아직도 법적인 보호에서 벗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노인들과 소외계층이 적지 않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