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덕상가번영회(회장 이도만) 회원들이 1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백만 원을 기탁해왔다. 

이는 지난 4월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 군 교육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과 장학금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무덕상가번영회는 2018년 4월까지 장학금 3천 6백만 원을 약정하고 12월 현재까지 8백만 원을 기탁 완료했다. 

이도만 회장은 “27명의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더불어 군 교육도 함께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3년간의 나눔이 지역주민들의 마음도 동하게 해 더욱 더 많은 나눔을 꽃 피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안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선화) 회원들이 천마축제 당시 찻집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1백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에 기탁해왔다.   또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대표 김성환)에서 20kg 쌀 50포대(1백85만 원 상당)를, 성환건설 김진국 대표가 20kg 쌀 40포대(1백 48만 원 상당)를 전해와 훈훈함을 더했다.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 김성환 회장은 “가진 게 많아서 나누는 게 아니라 나눔으로써 더 풍족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라며 ”우리 이웃들이 여러 사람들의 따뜻한 정성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4일에는 반딧불호두농장(대표 하헌동)에서 무풍면 지정 기탁으로 1백만 원을, 설천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백남훈)에서 설천면 지정 기탁으로 3백만 원을 전달해왔다. 

군은 전달받은 쌀과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