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명사모(회장 오경진)가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27일 오후 2시 ‘호성보육원’과 ‘삼성보육원’을 방문, 위로 격려했다.
이번 사회복지 아동시설 위문은 명사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설을 앞두고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드리고, 훈훈한 명절이 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현재 88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호성보육원의 나소양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일반 가정에서 있는 것처럼 밝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경진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아동들의 수줍은 표정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 더 큰 용기로 다가왔다”며 “우리 명사모 회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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