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잊은 배움의 열정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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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종강식 및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진안마이꿈 유치원아이들의 장구공연과 역할극공연으로 홍을 돋구어 발표회에 참석한 어르신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개회식에서 이항로 군수는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잘 사는 진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서 2016년도 사업설명회와 마이청춘제가 열려 색소폰연주, 기타연주, 라임댄스 등 14개반의 발표회와 서예반, 컴퓨터반, 천연비누, 화장품반 등 그 동안 배운 작품들을 전시하여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의욕을 제공하기도 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한분은 노인들이 진정으로 대접받는 곳이 복지관이고 하루 일과중 복지관에서 배우고 노인들끼리 즐기는 것이 행복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올해 3월부터 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김봉술 복지관장은 “겨울철 휴강기간중에 내년도 프로그램을 올 한해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복지타운은 겨울철 휴강중에도 복지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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