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한승)은 지난 11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군정질문은 이대석·이해양·이성수 의원이 군정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했다. 

이대석 의원은 ▲ 군에서 추진 중인 무주사랑 3만 패밀리 정책 추진을 위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정책과 실질적인 귀농·귀촌자 인구유입대책, ▲ 상수도관 노후화로 누수율이 56%나 되고 예산낭비가 심각한 상황에서 노후관 정비를 위한 상수관망 정비사업 계획 및 대책, ▲ 청정무주 이미지 제고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에 있어 농가 참여의식 개선, 보상단가 현실화, 수거체계 개선 방안 등 영농폐기물 수거율 향상을 위한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해양 의원은 변화와 개혁이라는 주제로 5가지 군정질문을 했다. ▲ 주민참여 예산제의 형식적 운영의 지적과 주민참여 증대를 통한 실질적 운영 및 ‘군민이 참여하는 민주행정’ 실현 방안, ▲ 공직사회의 창조적 풍토 조성을 위한 인사정책의 판단 기준 및 과정 공개를 통한 인사정책 투명성 공개추진 방안, ▲ 민선 6기 공약사업이 지속가능한 무주의미래에 적절한지 재분석과 재조정 여지, ▲ 평화요양원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위탁시설 관리시스템 개선 방안, ▲ 무주군의 최근 10년간 예산총액의 흐름 분석을 통한 예산규모 증대 및 국가예산확보의 필요성과 예산관리대책으로 사업예산편성 실명제 추진 방안 등 예산관리의 개혁방안을 질문했다. 

이성수 의원은 무주군의 농업과 관광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 자연농법 활성화 방안, 산림자원 활용과 관광 형 농업을 통한 주민소득증대 방안, ▲ 관광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구천동 관광특구, 적상산, 칠연계곡의 관광활성화 방안, ▲ 무주아카데미 설립을 통한 학점은행제 활용으로 방만한 시설물 활성화 방안 등‘무주 부자 만들기’를 위한 참신한 대안을 제시했다. 

무주군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5일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