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대목 민생 행보를 하고 있는 장기철 민주당 정읍시 위원장은 27일 새벽 김호섭 정읍시 친환경유통과장과 함께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경매사와 중, 도매인 및 시장 관계자 등을 격려하며 제수용품 등 농산물 값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구 3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상설화돼있는 농산물 도매시장이 정읍시의 경우 중앙정부의 정책적 배려로 설립된 만큼 정일청과와 정읍시 원예 협동조합 등 관련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그리고 정읍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렬 정일청과 대표는 정읍시가 중, 도매인을 도매법인 당 27명씩 조례로 묶어놓은 것이 도매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중, 도매인의 정수를 철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중, 도매인들의 수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면 농민들은 제값을 받게 되고 소비자들은 값싸게 사먹는 길이 열려 정읍시 농산물 도매시장이 대폭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사선 정읍 원예협동조합 조합장은 도배시장을 경유하도록 버스 노선을 조정해줄 것과 소매 기능의 보완을 통한 농산물 도매시장의 활성화 대책을 건의하면서 정읍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호섭 정읍시 친환경 유통과장은 관련 법규와 타 지역 농산물 도매시장의 운영 실태를 참고해 중, 도매인 정수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두 도배법인이 협의해 건의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김생기 시장의 결심을 받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두 도매법인이 상생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