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상급식이 친환경 농수산식품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도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 정헌율행정부지사를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통해 친환경 식자재 공급에 관해 긍정적인 답변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또 초등대상에서 중학교까지 지원 시기에 대한 조문정리도 ‘실무차원’에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것.

아울러 무상급식 특위는 이를 위한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례안을 살펴보면 ▲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시기 구체화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시기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수립 의무▲학교급식지원센터 지원에 관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특위는 도와 이와관련 대화를 진행하는 한편 오는 15일 제 275회 도의회 제 4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무상급식 특위는 지난 10월 논란이 된 초등학교 급식단가를 도 및 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1800원에서 200원이 인상된 2000원으로 지원토록 합의를 도출해 2011년도 예산에 도시군교육청 총괄 466억원이 반영토록 했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