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배인재)은 장애인이 만드는 사진전시회 5번째 소풍이야기(소박한 풍경이야기)가 열렸다.

지난 8일 수몰문화미술관에서 ‘혼이 담긴 시선’ 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많은 내빈과 지역 장애인들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은 사진촬영 당시의 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비롯해 테이프, 케익커팅식과 사진작가들의 작품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마이사랑 사진동호회 이상분회장은 “진안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을 함께 지역주민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찍은 사진을 봐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진안마이사랑 사진동호회 김만곤 총무는 “출사를 나갈 때마다 회원들과 함께 소풍가는 느낌이다.” 며 “즐겁게 사진촬영 한 만큼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느꼈던 기쁨과 설레임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배인재 관장은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느껴지는 희열감이 너무 좋아서 어디를 가든지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고 복지관 행사와 지역 행사, 그리고 진안의 명소를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쫓아다니며 사진속에 담아주었다.” 며 “그 결과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 지는데 지역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작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번전시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몰문화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