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2015년 농업인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9일 2층 회의실에서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 자녀로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였다.

이날 대상으로는 연곡리 효동 박 동호 조합원 자녀 박진 선 광주보건대학교 1학년 외 57명 대학생을 선정 각각 일백만 원, 내 요리 석제 윤철 조합원 자녀 윤금옥 부안여자고등학교 학생 외 27명의 고등학생을 선정. 각각 오십만 원, 총 86명에 7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부안읍 효동 박동호 조합원은 “올해는 풍년이 들었지만 실제 농민에게 돌아오는 소득은 많지 않았다”면서“어려운 시기에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라고 말하면서 장학금을 전달 받고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조합원 및 학생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장학사업은 농업·농촌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각자 소중한 꿈을 키워 장래의 농촌을 이끌어갈 인재들로 자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 농협은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금년도 7천2백만 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지급 규모는 총 7억5천7백만원, 장학금 수혜자는 1,500여 명에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