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추 명품화와 6차산업화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 고추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14개 읍면을 순회해 진행된다. 

군에서는 1월에 파종이 들어가는 고추 작물의 특성을 감안해 12월부터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교육을 통해 품종선택 및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세부 교육일정은  △15일 고창(읍사무소),부안(농협), 아산(복지회관)  △16일 공음(면사무소), 상하(농업인회관), 해리(면사무소), 성송(면사무소)△17일 대산(면사무소), 심원(면사무소), 흥덕(면사무소), 성내(면사무소)  △18일 신림(면사무소), 고수(면사무소), 무장(면사무소)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며 교육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도 있으니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추는 모종농사가 반농사라 할 만큼 품종선택과 육묘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12월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명품화와 6차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고추재배 예정 농업인들은 해당 읍면 교육일정을 확인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요자 요구에 맞는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