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은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2층에 익산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를 개시하기 위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지난 8일 오후 2시경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형규 정무부지사, 한웅재 부시장, 황현 도의원, 김연근 도의원 및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및 농협중앙회 익산지부장 송기무외 은행관계자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 및 떡케이크 전달식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향후 익산시의 서민 및 소상공인 대출에 일익을 기여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는데 역할을 했다.

이 재단은 과거 익산지역에 매주 2회 이동출장소를 운영해 왔고 익산지역의 지점개소로   보증부대출 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기관으로써의 이바지해서 자금지원 애로점을 해소하는 역할이 확대된다. 이 때문에 전북도내 보증공급의 약 15%를 차지하는 익산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은 지점이 없어 불편을 호소해 왔던 게 사실이었다.

따라서 이번 익산지점 오픈으로 보증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되고 수요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익산지점 개설은 올해 남원지점에 이은 4호 지점으로, 보증수요가 많은 익산지역내 기업들에 대한 이용편의성이 강화되어 자금융통 애로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며“전북도 소상공인 대상의 정책금융지원 서비스체계가 완비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진영 익산지점장은 “저희 재단은 담보력은 미약하나 성장잠재력이 있는 전북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금전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함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전북도와 정부 등의 출연을 통해 지난 2002년 설립된 신용보증전문 비영리공익 특별법인이”며“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익산의 서민경제안정에 기여하겠”고 또한 “규모가 영세하고 담보능력마저 부족해 사실상 현행 금융시스템에서 소외 받기 쉬운 금융소외계층은 물론 지역경제의 저변층인 무등록·무점포 한계 저신용자들에게도 선제적인 보증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지점은 현장중심의 공공금융서비스를 펼치고자 하는 전북도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군산,정읍,남원에 이어 네번째로 개설된 만큼 향후 400여억원의 보증공급 계획 등 익산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그 어떤 노력과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