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코레곤 종묘(대표이사 양동훤)는 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하여 김제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이건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코레곤 종묘는 ‘정직한 기업·성실한 사원·최고의 품질’을 사훈으로 1996년에 설립한 종자기업으로 국내 토양에 알맞은 우수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공급하여 왔으며 현재는 국내 3위의 종자기업으로 발전하였다.

2012년 6월 처음으로 김제시에 첫 발을 내딛어 백구면 석담리 일원에 김제 연구소를 개설하였고, 이후 김제시와 종자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코레곤 종묘는 김제시 농가를 대상으로 채종용 종자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생산된 종자를 전량 수매하는 채종사업을 추진, 2013년에 2농가로 시작하여 2015년에는 16농가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왔고, 농가소득 또한 2013년 12백만원에서 2015년 300백만원으로 늘어나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2016년 8월에 완공될 민간육종단지 입주예정기업인 ㈜코레곤 종묘는 김제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연구원 3명, 보조·현장인력 28명 등을 현지에서 채용하여 지역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건식 이사장은 “김제시를 종자생명산업 명품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이 장학금은 김제의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로부터 낙오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해 젊은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