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산시자원봉사자대회’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8일 개최됐다.

제10회 군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 등 군산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이뤄졌다.

자원봉사유공자 표창부문(군산시장상) 개인부문에 김대선씨 외 9명이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과 군산한방병원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의회의장 표창은 장혜경, 홍화일씨가 수상했으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에 박지영씨와 (사)군산시새마을회가 수상했다.

이 밖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자원봉사수기공모와 사진공모 우수자, 등 각 분야별 수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멘토링 재능나눔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나는야댄스왕 방송댄스팀과 밸리댄스팀, 특공무술멘토링팀과 TAKE밴드를 비롯해, 군산에어로빅 체조시범단, 경기민요사랑회,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무용단, 수레마당예술봉사단 등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한 해 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군산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섬김과 나눔으로 자원봉사현장을 지키시며 이웃들을 향한 아름다운 헌신으로, 변화되는 군산과 자원봉사센터의 발자취를 만들어 오신 봉사자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가장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